[이시각헤드라인] 8월 17일 뉴스리뷰

■ 윤대통령 취임 100일…"민심 겸허히 받들것"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00일 회견을 통해, 여론 조사에서 나타난 민심을 겸허히 받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개편과 관련해선 국면전환용이 되선 안된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 "정책성과 잘 설명" vs "빈수레 요란"

윤대통령 취임 100일 회견에 대한 여야의 평가는 엇갈렸습니다. 국민의힘은 정책 성과를 잘 설명한 자리였다고 평가한 반면, 민주당은 빈 수레만 요란한 자화자찬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 북한, 순항미사일 발사…한미연습 반발 관측

북한이 오늘 새벽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했습니다. 이번 발사는 한미 연합연습인 '을지 자유의 방패' 사전연습 시작에 대한 반발의 성격이 강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 이준석·국민의힘 '비대위 절차적 하자' 공방

국민의힘 비대위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이준석 전 대표가 낸 가처분 관련 심문이 종료됐습니다. 이 전 대표와 국민의힘 측은 비대위 전환의 절차적 하자 문제를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 민주 '기소시 당직정지' 유지…구제조항 수정

민주당 비대위가 '기소 시 당직을 정지한다'는 당헌 80조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대신 정치탄압 등 부당한 이유가 인정되면 당무위가 징계를 취소할 수 있게 세부조항을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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