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 어떤지 알아…머지않아 듣게 될 것"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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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연합뉴스TV Date20-04-27 00:00 Hit9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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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해 "김 위원장이 어떻게 지내는지 알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다며 머지않아 듣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임주영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과 관련해 또 말문을 열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김 위원장 '건강 이상설'에 대한 추가정보가 있느냐는 질문에 "김 위원장이 어떻게 지내는 지 알고 있지만 말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나는 그가 어떻게 지내는지 비교적 알고 있습니다. 보게 될 것입니다. 아마 머지않은 미래에 여러분은 듣게 될 것입니다."
김 위원장의 상태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최소 '사망'이나 '거동 불능' 등의 상태는 아니라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잘 알고 있다"고 밝힌 것도 김 위원장의 복귀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이 가능해 보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김정은과 관련해 정확히 말할 수는 없지만 좋은 생각이 있습니다. 지금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가 잘 있길 바랄 뿐 입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여전히 김 위원장의 신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 없이 원론적인 '희망'을 표시했을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이날 "한국은 물론 주변국도 북한 정권 내의 특이 동향을 탐지하지 못한 상태"라고 보도했습니다.
폴리티코는 트럼프 행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지켜보며 기다려야 할 상황"이라며 "우리의 대비태세를 바꿀 충분한 정보가 있지 않다는 분위기"라고 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임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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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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