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자 2차 조사 아직…국과수 감식 결과 언제쯤\r
[뉴스리뷰]\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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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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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의 피의자에 대한 2차 방문 조사는 아직 일정을 잡지 못한 상태입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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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발진 여부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도 나오는 데 한 달이 넘게 걸리는데요.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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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이 경찰이 어느 정도 과실 혐의를 입증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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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은 기자입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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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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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발생 사흘 만에 겨우 이뤄진 피의자 A씨에 대한 첫 조사는 2시간 만에 끝났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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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대문경찰서 교통조사관] "(피의자가 급발진했다는 주장은 여전히 똑같이 했을까요?)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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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상처 부위 통증을 호소해 사고 전후 상황에 대한 진술만 들었을 뿐 심층적인 질의는 오가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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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낸 답변 중 가장 관심을 끈 건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딱딱했다"라는 말로, 급발진 주장을 한 것으로 해석됩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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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주기적으로 피의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지만 아직 2차 조사 일정은 잡지 못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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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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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경찰은 사고 차량과 사고기록장치 EDR, 차량 블랙박스, 주변 CCTV 영상 등의 정밀 감식과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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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우 / 남대문경찰서 교통과장(지난 3일 브리핑)] "통상 차량 감식 결과가 나오기까지 한두 달이 걸리지만 사안의 중대성에 따라 감식 기간은 단축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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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이 경찰이 어느 정도 과실 혐의를 입증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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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A씨에 대한 첫 음주 측정이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사고 현장이 아닌 이송된 병원에서 사고 후 약 1시간 30분 뒤에야 진행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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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사고 직후 음주 측정을 시도했으나 A씨가 흉부를 다쳐 호흡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탓에 측정이 불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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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chaletuno@yna.co.k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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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급발진\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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