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산불로 100㏊이상 소실…"잔불 정리 중"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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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산불로 100㏊이상 소실…"잔불 정리 중"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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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연합뉴스TV Date20-04-24 00:00 Hit6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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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산불로 100㏊이상 소실…"잔불 정리 중"

[앵커]

어제(24일) 오후 경북 안동 풍천면 한 야산에서 산불이나 공무원과 군인 등이 투입돼 밤을 새워가며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정지훈 기자.

[기자]

네, 경북 안동 산불 진화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조금 전 낮 12시쯤 큰 불길은 모두 잡혔습니다.

하지만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아직 여러 곳에 잔불이 남아 있어 진화 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계속 벌이고 있습니다.

지금도 헬기 24대와 공무원과 군인, 산불진화 대원 등 1,600명이 투입돼 산불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불은 어제 오후 3시 39분쯤 경북 안동시 풍천면 인금리 한 야산에서 발생했습니다.

당시 초속 8미터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불은 삽시간에 번졌습니다.

초기 진화에 투입된 대원 등은 하늘 위로 수미터 높이의 불기둥이 보였고, 불씨가 강한 바람을 타고 300미터 건너 산으로 날라다니면서 무서운 기세로 확산했다고 전했습니다.

강한 바람과 함께 밤이 되면서 진화헬기가 철수하자 진화대원들은 산불 확산을 막기 위해 저지선을 구축했습니다.

혹시 모를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최초 발화지역인 인금리와 산불이 번진 하아리와 상아리 등의 주민 300여명이 마을회관이나 다른 지역으로 대피했습니다.

다행히 불은 어제 오후 10시쯤 바람이 잦아들고 바람방향이 낙동강쪽으로 향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였습니다.

오늘 오전에 다시 초속 7미터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면서 산림당국은 바짝 긴장했는데요.

예상과 달리 바람의 세기는 초속 0.2미터 정도로 거의 바람의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 진화에 속도를 낼 수 있었습니다.

가옥이나 인명피해는 없지만 산림당국은 100ha 이상이 소실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대피했던 인근 마을 주민들도 대부분 집으로 돌아온 상태입니다.

하지만 순간 초속 6.3미터의 강한 바람이 오후 들어 다시 불기 시작하면서 산림당국은 바짝 긴장하고 있는 상탭니다.

비 소식은 2주 뒤쯤 예상되고 있어 산림당국은 오늘 중 산불을 완전히 잡고 다시 불길이 일어나지 않도록 위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경북 안동에서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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