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대표 강원·TK 경선…이재명 74.8% 압승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강원·대구·경북지역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70% 넘는 득표율로 압승했습니다.

첫 순회경선 지역인 강원·대구·경북 권리당원 투표에서 이 후보는 74.81%를 득표했습니다.

박용진 후보는 20.31%, 강훈식 후보는 4.88%를 얻었습니다.

득표 순으로 5명을 뽑는 최고위원 경선에선 정청래 후보가 29.86%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정 후보에 이어 고민정 후보 22.50%, 박찬대 후보 10.75%, 장경태 후보 10.65%, 서영교 후보 9.09% 순으로 득표율이 높았습니다.

민주당은 내일은 제주와 인천에서 후보들의 합동연설회를 연 뒤, 이 지역 당원들의 투표 결과를 발표합니다.

지역 순회경선은 이달 27일 서울·경기에서 끝나며, 최종 투표 결과는 28일 발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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