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으로 번진 코로나19…터키 현지 상황은
[전화연결 : 박용덕 재터키 한인협회장]

동유럽의 대표 관광국이죠.

터키의 상황도 심각합니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수천 명씩 증가하면서 누적 확진자가 8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한편 지난주엔 터키에 거주하는 한국인 140여 명이 특별기편으로 귀국하기도 했는데요.

이 시간, 박용덕 재터키 한인협회장 연결해서 현지 상황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회장님 나와 계신가요.

[질문 1] 터키에 한 달 전, 첫 확진 환자가 나온 이후 도시는 거의 완전히 마비 상태가 됐다고 들었는데, 현지 상황은 어떻습니까?

[질문 1-1] 특히 4월 들어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빠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2] 교민분들 가운데 확진자가 확인된 경우도 있다면서요? 교민분들이 진단검사를 받는 데 어려움은 없는지요? 터키의 의료혜택 부분도 궁금합니다.

[질문 3] 지난주(14일)에는 터키에서 우리 국민 140여명이 특별기편으로 귀국했는데, 이 비행기에는 터키 프로 여자배구팀에서 활약 중인 김연경 선수도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특히 한인회 차원에서도 우리 교민들이 무사히 귀국길에 오를 수 있도록 지원하셨다고요?

[질문 3-1] 2차 귀국편도 한인회 차원에서 계획 중인 거로 들었는데, 진행하시는 데 어려움은 없으신가요?

[질문 4] 그런가 하면 지난 10일, 터키 정부가 '주말 통행 금지 조치'를 불과 2시간 전에 발표를 하는 바람에 시민들이 난리가 났었다면서요? 상점에서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도 발견되었다고, 하던데 어느 정도로 심각했었나요?

[질문 5] 또 에르도안 대통령이 평일에는 20세 이하 또는 65세 이상 국민의 외출을 금지했다면서요? 왜 터키에서는 연령대별로 외출 금지 명령을 내린 겁니까?

지금까지 박용덕 재터키 한인협회장과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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