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사적 문자, 제 부주의로 유출…송구"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문자 메시지 대화 내용이 보도된 데 대해 사과했습니다.

권 대행은 오늘(27일) 오전 국회에서 "사적인 문자 내용이 제 부주의로 유출, 공개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90도로 허리를 숙여 사과한 권 대행은 문자 메시지가 본의 아니게 유출됐기 때문에 그 내용에 대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문자 메시지 보도 내용이 충격적이라며 "이준석 대표 제거는 윤 대통령과 윤핵관 공동 작품이라는 게 사실로 확인된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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