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의료계, 다음달 26일 대토론회…휴진 불가피\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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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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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산하 범의료계 협의체,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가 오늘(29일) 회의를 열고 대정부 투쟁 방향을 논의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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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6일 특위 주최로 전 직역이 참여하는 대토론회를 개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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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준 기자의 보도입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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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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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여에 걸친 회의에서 특위는 다음달 26일 전 직역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전국적으로 개최하기로 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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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하루 휴진 등의 결정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됐지만, 휴진을 못박진 않았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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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혁 공동위원장은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휴진은 직역별로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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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위는 지난 26일 개최된 국회 복지위 청문회에서 여러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지적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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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의료패키지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결정이 과학적 근거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됐다는 점이 재확인됐다는 겁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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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정부를 향해 정책 실패를 인정하고, 전공의와 의대생 요구안을 수용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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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는 전공의에 대한 정부의 행정처분 취소, 또 사직시점 변경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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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정부는 전공의에 내린 업무개시 명령을 철회했지만 의료계는 철회가 아닌 취소를 해야한다는 입장입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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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전공의의 사직 시점도 행정명령이 철회된 6월이 아닌 사직서를 낸 2월로 삼아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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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휴진을 못박진 않았지만, 토론회 참여를 위한 의사들의 자발적 휴진이 이어질 수 있어, 긴장감은 높아지고 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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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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