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정보·검찰 수장 해임…반역혐의자 대거 적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서 공세를 한창 끌어올리는 긴박한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정보기관인 국가보안국 수장과 러시아군 전범 대응을 이끌던 검찰총장이 해임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반 바카노우 국가보안국 국장과 이리나 베네딕토바 검찰총장을 해임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해 이런 내용을 대통령실 공식 사이트에 게재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별도 텔레그램에서 국가보안국과 검찰 조직 내부에서 러시아와 협력한 혐의가 무더기로 드러나 정부 고위 공직자를 해임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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