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택시요금 물가대책위 심의 생략' 추진

서울시의회가 택시요금을 결정할 때 시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생략하도록 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을 추진합니다.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광호 서울시의원은 택시요금을 물가대책위원회가 심의하는 교통요금 중에서 제외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개정 조례안을 발의했습니다.

현행 조례상 서울의 일반 중형택시 요금은 택시정책위원회, 시민 공청회 등을 거쳐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받게 돼 있습니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10일부터 열리는 정례회 안건으로 상정돼 논의될 예정이지만 서울시는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어 실제 의회 통과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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