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취업자 49만명↑…음식숙박업 '코로나 타격'

지난달 취업자가 1년 전보다 49만 명 넘게 늘었지만 코로나 사태의 영향으로 증가 폭은 둔화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월 취업자는 2,683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49만2,000명 늘었습니다.

이는 57만 명에 육박했던 1월보다 증가 폭이 낮아진 겁니다.

특히, 음식·숙박업은 1월보다 취업자가 5만7,000명 줄고 1월 3.8%였던 작년 동기 대비 증가율도 0.6%로 급락했습니다.

반면, 운수창고업 취업자는 1년 전보다 7% 늘었습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0%로, 통계를 작성한 1982년 이후 2월로는 최고치였고 실업률은 0.6%포인트 내린 4.1%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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