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위해 마스크 제작 나선 자원봉사자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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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연합뉴스TV Date20-03-02 00:00 Hit6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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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_함께_극복해요
[앵커]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대란이 빚어지자 시민들이 직접 수제 마스크 제작에 나섰습니다.
1인당 하루 100개 이상씩을 만들어 마스크를 구하지 못한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무료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원단을 치수에 맞도록 가위로 자르고 재봉틀을 들려 박음질을 합니다.
천 양쪽에 끈을 연결하니 훌륭한 수제 마스크가 탄생합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구하기가 어려워지자 재봉기술을 가진 시민들이 직접 수제 마스크를 만들고 있는 겁니다.
[김윤성 / 경기 수원시 원천동] "마스크를 사고 싶어도 사기가 힘들고 가격도 많이 오르는 그런 상황인데 마스크를 직접 만들어서 여러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혹시 모를 감염을 막기 위해 작업 전엔 발열 체크를 하고 4∼5명씩 따로 일할 수 있도록 작업장을 배치했습니다.
마스크 제작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대략 30여명, 하루에 2천개가량의 마스크를 제작합니다.
KF94처럼 초미세먼지까지 걸러낼 수 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코로나 감염확산을 막기에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염태영 / 경기 수원시장] "마스크 품귀현상이 일어나면서 마트 같은 데서 마스크 사기가 정말 어렵죠. 우리 시에서는 시민들에게 마스크를 보급할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제작된 마스크는 코로나19 예방수칙 홍보물과 함께 봉투에 담겨 방역 취약계층에 무료로 전달됩니다.
[지영순 / 경기 수원시 화서동] "마스크 사기가 하늘의 별 따기인데 이렇게 정성스럽게 만들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수원시는 마스크 수급이 안정될 때까지 마스크 생산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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