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석장 사고' 삼표 관계자 3명 구속영장 기각

지난 1월 발생한 경기 양주시 채석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현장소장 등 삼표산업 관계자 3명의 구속영장이 모두 기각됐습니다.

의정부지법은 "이들의 주거가 일정하고 여러 차례 압수수색을 통해 증거를 확보해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며 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당시 지반이 약화된 상황에서 안전 조치를 제대로 취하지 않은 채 석재 발파용 천공작업을 하다 토사가 무너져 내렸다며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사고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틀 만에 발생한 첫 중대 산업재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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