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 내용 없어 실망"…소상공인들 집단행동 예고 / 연합뉴스TV (Yonhapnew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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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연합뉴스TV Date22-04-28 00:00 Hit10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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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8일) 발표된 소상공인 손실보상 지원책을 본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손실 보상금 규모는 구체화하지 않은 채 '100% 손실보상'이란 모호한 표현만 되풀이하고 있다는 건데요.
또다시 집단행동을 예고했습니다.
한지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종로구에 있는 한 백반집
거리두기가 해제됐다고 하지만 영업은 여전히 어렵습니다.
그동안 손실보상안 발표만 기다렸지만 손실 규모를 따질 산식은 커녕, 총액과 피해지원금 차등지급 기준도 공개되지 않아 실망이 크다고 말합니다.
[이근재 / 자영업자] "기대를 엄청나게 많이 했는데 실망스럽고, 구체적인 내용도 없고 두루뭉술한 것 같고, 현장의 이야기가 정확히 전달이 안 되고 또 탁상행정 같은 느낌이 듭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소상공인과 소기업 551만개사의 피해 규모를 54조 원으로 추산하고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시 피해지원금을 즉시 지급하겠다고 했지만 자신이 어느 정도 지원을 받을지 알 수 없다는 게 불만의 원인입니다.
손실보상률과 보상 하한액도 올리겠다지만 어느 정도 보상이 늘어날지 역시 모르긴 마찬가지입니다.
소상공인단체들은 최대 1,000만원까지 일괄 지급을 기대해온 상황에서 차등지급에 상한이 600만원이라면 현 정부안보다 퇴행된 대책이란 비판을 내놨고,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14개 단체로 이뤄진 코로나 피해 자영업 총연합은 집단행동도 불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상헌 / 코로나피해자영업총연합 대표] "손실보상을 소급적용한다고 했잖아요 당선인이…손실 난 사람들이 국세청 데이터에 나와 있어요. 손해 난 사람들한테 줘라 이거죠. 다시 데모를 해야 할 것 같아요."
코로나 사태로 2년 넘게 힘든 시간을 보냈던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한숨이 또 깊어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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