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석 달째 주식 순매도…채권 순투자 급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미국의 긴축 가속화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을 석 달째 순매도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의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이 순매도한 국내 주식은 4조 8,660억원으로, 지난 1월 순매도로 돌아선 이래 그 폭이 가장 컸습니다.

다만, 코스피 시장에서 4조 9,930억원 순매도한 것과 달리 코스닥은 1,27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지난 1~2월 3조원을 훌쩍 넘기던 채권 순투자액은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재투자가 큰 폭으로 줄어 지난달 2,790억원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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