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낮 포근…오늘도 중부 공기질 '나쁨'

[앵커]

오늘도 불청객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대기정체가 이어지면서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종일 공기가 탁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네, 내리던 비는 오늘 오전 대부분 그쳤고요.

짙게 끼었던 안개도 기온이 오르면서 해소가 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지역에서 공기질이 좋지 못한 만큼 미세먼지 상황을 잘 살피셔야겠는데요.

대기 정체가 이어지면서 국내외 먼지가 쌓여가고 있습니다.

현재 세제곱미터당 서울 70, 충북 39, 전북 39 마이크로그램으로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과 내일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종일 공기가 많이 탁하겠습니다.

보건용 마스크 잘 착용해주시길 비랍니다.

비구름이 모두 물러나면서 오늘 전국 하늘에는 가끔 구름만 많겠습니다.

오늘도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이맘때 날씨답지 않게 포근하겠는데요.

오늘 서울 낮 최고 기온 12도까지 오르면서 평년 기온을 7도 이상 웃돌겠고요.

기온은 계속해서 올라 내일은 13도, 주말에는 15도까지 껑충 오르겠습니다.

이번 주는 비소식이 많은데요.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 남해안과 제주는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고요.

주말 새벽부터 동해안은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밤에는 중부 지방에, 휴일에는 전국에 눈이나 비가 오겠습니다.

이 비가 모두 그치고 나면 다시 영하권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잦은 비소식에 미세먼지까지 이번 주 날씨가 많이 유난스럽죠.

무엇보다 건강관리에 힘써 주시길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