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구성] 오스카 석권 '기생충' 주역들 금의환향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4관왕에 오른 영화 '기생충'의 주역들이 오늘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했습니다.




봉준호 감독이 함께 하지 못한 가운데 송강호 배우가 간단한 소감을 밝혔는데요.

작은 해프닝도 있었습니다.

직접 보시겠습니다.

[송강호 / 영화 '기생충' 주연배우]

봉준호 감독께서는 다른 약속된 일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같이 귀국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 이렇게 왔는데 국민 여러분들하고 영화팬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성원과 응원이 계셨기 때문에 그렇게 좋은 결과를…좋은 결과를 얻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죄송합니다. 뭐가 죄송하지?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한국 영화를 통해서 전 세계에 영화 팬들에게 한국의 뛰어난 문화와 예술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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