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 대신 입단 "대한항공 탁구선수 신유빈입니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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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연합뉴스TV Date20-02-07 00:00 Hit6,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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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여자탁구 대표팀의 막내, 16살 신유빈이 실업팀 대한항공에 입단했습니다.
고등학교 진학 대신 실업 선수의 길을 선택한 건데요.
새내기 실업선수 신유빈을 박지은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신유빈 / 대한항공] "대한항공 신유빈입니다. 해요? 이 인사말 처음인데…"
지난달 청명중학교를 졸업한 신유빈은 고교 입학 대신 곧장 실업팀 대한항공에 입단했습니다.
전적으로 신유빈의 의지였습니다.
[신유빈 / 대한항공] "오전에 수업하고 3시에 끝나면 그때부터 훈련을 하려니까 훈련량도 적고 너무 힘든 거에요. 학교에서 계속 이렇게 앉아서 멀뚱멀뚱 너무 힘들어가지고…아빠 나 학교 못 가겠다고. 너무 연습하고 싶다고."
훈련량 부족에 늘 불안했다는 신유빈은 새 학교 대신 선택한 새 팀이 마음에 쏙 드는 눈치입니다.
[신유빈 / 대한항공] "훈련 전에 워밍업부터 너무나 체계적으로 잘 되어 있어 가지고 나 여기 너무 좋아 아빠한테…감독님부터 코치 선생님들까지 다 대단하신 분들이잖아요 그래서 더 믿고 열심히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현재 대한항공에는 올림픽 메달 제조기 강문수 총감독과 올림픽 메달리스트 김경아 당예서 코치가 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김경아 / 대한항공 코치] "일본이나 중국은 대부분의 선수들이 18, 19살, 21살 이전의 선수들로 선수층이 다 형성이 되어 있어요. 그런 상황에서 유빈이가 나온 간 한국탁구에 희망이 생긴 것이 아닌가…"
지난해 최연소 국가대표로 선발된 신유빈은 이후 무서운 성장세입니다.
지난달 치러진 도쿄올림픽 단체전 세계예선에서는 한국 여자탁구의 도쿄행에 앞장섰습니다.
[신유빈 / 대한항공] "(올림픽 예선때) 제 차례가 왔는데 심장이 이렇게 왔다갔다 하는 거에요. 태극마크를 달면 대표로 나간 거 잖아요. 그러니까 더 책임감 가지고 하니까 너무 긴장이 되는 거에요. 이겨야 되고 그러니까."
떡볶이와 방탄소년단을 좋아하는 열여섯살 소녀지만, 태극마크의 무게를 아는 신유빈은 도쿄올림픽을 향한 전력질주를 약속했습니다.
[신유빈 / 대한항공] "앞으로 올림픽까지 5개월이 남았는데요 출전할 수도 있도록 열심히 준비해서 출전하면 좋은 성과 보여드릴께요.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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