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다녀간 장소…소독해도 위험할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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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연합뉴스TV Date20-02-05 00:00 Hit5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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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다녀갔다고 확인된 장소들.
아무래도 방문하길 꺼리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실제 방역 소독을 마친 후에도 위험한 걸까요?
장보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명륜교회.
국내 6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이 확인된 뒤 방역소독을 마치고 건물이 봉쇄됐습니다.
5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CGV성신여대입구점과, 12번째 확진자의 동선에 포함된 CGV부천역점은 소독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CGV 관계자] "극장 내 전체 시설에 대해서 다했습니다. 총 세 차례 한 다음에 질병관리본부 방역 지침에 따라서 안전조치 다 하고…"
'임시 휴업 결정' 안내문이 붙어있던 서울역 대합실의 편의점도 방역 절차를 마치고 다시 영업에 들어갑니다.
방역소독이 진행된 후에도 위험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최재욱 / 대한의사협회 과학검증위원장] "밀폐된 실내 공간에서는 단기간, 최대 이틀까지는 확진자가 있다 갔으면 전파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공간을 폐쇄하거나 사용하지 못하게…"
다만,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고 난 뒤엔 장소를 방문했다는 이유만으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합니다.
[최재욱 / 대한의사협회 과학검증위원장] "즉각적으로 시설물의 소독과 방제작업이 이뤄지는 것과 최대 이틀 정도 출입을 차단하는 조치가 가장 중요하고요. 이런 조치가 제대로 시행된다면 그 시설물에서의 바이러스 감염의 우려는 전혀 없고…"
정부가 확진자의 동선을 보다 빠르게 확인하고, 투명하게 공개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재은·김화원 / 경기도 의정부시] "인터넷이나 SNS에 뜨는 것만 (확인)…공개를 조금 더 자세히 해주면 조금이라도 더 조심하지 않을까…"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jang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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