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북 ICBM '화성-17형 아니다' 결론낸 듯

한미가 최근 북한이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이 신형인 화성-17형이 아니라 기존의 '화성-15형'이라고 결론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복수의 군 소식통에 따르면 한미는 다양한 채널로 확보한 정보를 종합 분석한 결과, 지난 24일 북한이 평양 순안비행장에서 쏘아 올린 ICBM은 화성-17형이 아닌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또 북한이 조선중앙TV를 통해 공개한 화성-17형의 발사 장면도 이전에 찍어둔 장면을 '짜깁기'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은 올해 들어 세 차례 화성-17형 성능시험을 했는데, 세 번 모두 발사 장면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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