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희망 본 남자탁구 "중국도 해볼 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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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연합뉴스TV Date20-02-04 00:00 Hit8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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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탁구는 지난주 포르투갈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세계예선에서 단체전 도쿄행 티켓 확보에 성공했는데요.
남자대표팀은 이어 열린 독일오픈에서 중국을 연파해 올림픽에 대한 희망을 높였습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올림픽 세계예선에서 도쿄행 티켓을 확보한 한국 탁구는 독일오픈에서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정영식-이상수는 복식 8강에서 세계랭킹 1위, 중국의 판젠동이 이끄는 복식조를 3대 1로 제압했습니다.
[정영식 / 남자 탁구대표팀] "작년에는 단식에서도 6번 중국 선수들을 잡았고…중국에 대한 긴장감, 두려움은 많이 없어지고 자신감을 많이 얻은 것 같습니다."
장우진의 약진도 돋보였습니다.
조대성과 함께 나선 장우진은 정영식-이상수를 제치고 결승에 진출한 뒤, 또 다른 중국의 필승조 마롱-린가오윤을 3-2로 꺾고 우승했습니다.
독일오픈에서 중국 외 선수가 챙긴 유일한 우승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장우진은 올림픽 경쟁력을 위한 기술 보완을 말합니다.
[장우진 / 탁구대표팀] "요즘 따라 기술에 대한 한계를 많이 느끼기 때문에 결국에는 중국 선수들, 톱랭커 선수들을 이기려면 백(핸드)에서 조금 더 강약조절하면서 더 정확도를 이제 높여야 할 것 같아요."
중국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부터 2016년 리우 대회까지, 탁구 전 종목을 석권했습니다.
4회 연속 금메달 싹쓸이를 노리는 중국을 상대로, 한국 탁구는 이변의 주인공이 되겠다는 각오입니다.
[김택수 / 남자 탁구대표팀 감독] "근래에 세계 어느 나라보다 중국선수들을 많이 이기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지금 선수들의 열정과 투지라면 도쿄올림픽, 세계선수권 충분히 한번 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도 있고요."
한국 탁구는 다음 달 안방,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을 통해 도쿄올림픽 전초전을 치릅니다.
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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