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동쪽 돌풍·우박 요란한 비…다음 주 본격 여름\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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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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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내일(1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오락가락 비가 내리겠습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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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강원 경북에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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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에는 본격 여름 날씨가 시작한다는 전망입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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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 기자입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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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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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이 내리쬐다가도 갑자기 먹구름이 몰려오는 여름 날씨.\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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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시작, 6월 첫날부터 날씨가 변덕을 부립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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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25도 안팎의 낮더위가 찾아오는 가운데 중부와 경북에서는 비가 내렸다 그쳤다 반복하겠습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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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은 오전 한때 비가 스치듯 지나지만, 동쪽지방은 최대 20mm 안팎의 강수량이 예상됩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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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강원과 경북은 돌풍과 우박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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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5km 상공을 지나는 영하 10도 안팎의 찬 공기가 비구름 발달을 지원하는 가운데, 동해상에서 불어오는 습한 바람까지 모여들면서 대기가 무척 불안정해지기 때문입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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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유진 / 기상청 예보분석관] "강원 내륙과 경북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특히, 강원내륙과 산지에는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주의 바랍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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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은 전국 대부분이 맑겠지만, 강원과 경북은 비가 조금 더 이어지겠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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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부터는 한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면서 본격 여름이 시작합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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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동안 뜨거워진 지면 열기가 상층의 찬 공기를 만나 내륙 곳곳에서는 소낙 구름도 자주 발달할 전망입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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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6월부터는 소나기 소식이 잦겠다며, 수시로 발표되는 날씨 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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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kimjh0@yna.co.k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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