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사전투표 관리 부실 논란…후보들 수도권 총력전
[출연 : 조기연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명선거법률지원단 부단장·김현아 전 의원]

20대 대통령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 사전투표 부실 관리 여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선 전 마지막 주말, 후보들은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집중 유세를 펼쳤는데요.

관련 소식 포함함 정치권 이슈들, 조기연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명선거법률지원단 부단장, 김현아 전 의원과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코로나19 확진자 사전투표 부실관리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선관위가 논란에 입장문을 내고 사과를 했지만, 법과 규정을 따랐다는 입장에 여야는 물론 국민들의 질타 목소리가 사그라지지 않고 있는데요. 먼저 이번 사태,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2] 선관위는 방금 전인 10시부터 긴급 전체위를 소집하고 대책마련에 들어갔는데요. 현재 여야 양강 후보의 지지율이 초박빙인 상황에서, 혹시라도 근소한 차이로 당락이 갈린다면 부정선거 논란과 불복 시비가 불거질 수 밖에 없어 보이거든요?

[질문 2-1] 이번 사전 투표 관리 부실 논란, 이틀 앞으로 대선 투표에도 영향을 줄까요?

[질문 3] 역대급 투표율을 기록한 사전 투표 이야기를 좀 나눠보겠습니다. 먼저 이번 투표율, 역대 최고치가 경신될 것이라는 전망은 꽤 있었습니다만, 그럼에도 예상을 뛰어넘는 투표 열기를 보여줬거든요. 두 분 이 정도의 사전투표 열기 예상하셨습니까? 어떤 배경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3-1] 이런 역대급 사전 투표율을 두고 여야는 '동상이몽' 해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호남지역의 유례없이 높은 투표율을 고리로 야권 단일화에 대한 반발 심리가 작용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국민의힘은 야권 단일화에 따른 정권교체 여론이 결집했기 때문이라며 여권 몰표는 없다고 주장 중이거든요. 이렇게 높은 투표율, 누구에게 유리할까요?

[질문 3-2] 지역별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이 이재명 후보의 안방인 경기라는 점도 눈길을 끕니다. 그만큼 투표를 고민하는 유권자가 많다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질문 3-3] 이런 높은 사전투표 열기가 과연 3월 9일 본 투표로까지 이어질까요? 사전 투표 분위기로 봐서는 역대급 투표율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보이는데요.

[질문 4] 이런 가운데 인터넷 언론매체인 뉴스타파가 김만배 씨의 또 다른 녹취록을 공개했습니다. 이 녹취록에는 "박영수 변호사와 윤석열 당시 대검 중수부 검사를 통해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해결했다"고 언급한 내용이 담겼고요.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공원이나 터널 조성비용 등을 화천대유에 추가로 부담하게 해 김만배씨가 욕을 많이 했다는 내용도 담겼는데요. 이 보도에 대해 윤 후보 측은 "명백한 허위"라는 입장이거든요. 먼저 이번 녹취록 논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4-1] 과연 대선 삼 일 전 터진 이번 의혹보도, 유권자 표심에도 영향을 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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