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제성장률 2.0%…10년 만에 최저

한국 경제가 지난해 2.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실질 경제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1.2%로, 연간으로는 2.0%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3분기 6% 줄었던 건설투자가 4분기에는 18년여 만에 최고인 6.3%의 증가율을 기록했고 설비투자 증가율도 0.6%에서 1.5%로 확대됐습니다.

또, 민간소비는 승용차 등 내구재와 음식, 오락서비스를 중심으로 0.7% 늘었고 정부소비 역시 연중 최대폭인 2.6%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연 성장률 2%는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 이듬해인 2009년 이후 10년 만에 가장 낮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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