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 철수 시작…하마스, 가자휴전 논의 재시동\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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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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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의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과의 임시 휴전에 따라 철수를 시작했습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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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지만, 평화의 기운이 감도는 모습인데요.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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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에선 이스라엘군의 맹폭 속에 무장정파 하마스가 휴전논의에 재시동을 걸었습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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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이 기자입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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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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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과의 휴전 합의에 따라 레바논 남부에서 철수를 시작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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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즈볼라가 물러나는 대신 레바논 정부군은 남부에 병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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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시간으로 28일 레바논 남부에서 헤즈볼라 대원들이 북쪽으로 철수하는 모습이 목격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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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임 카셈 / 헤즈볼라 사무총장(현지시간 29일)] "우리는 레바논의 방어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가적 통일, 주권, 시민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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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레바논 곳곳에서 헤즈볼라와 이스라엘군의 크고작은 충돌이 이어지고 있어 긴장감은 여전한 모습입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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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즈볼라와 휴전에 합의한 이스라엘 군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선 전방위적인 공습을 지속하고 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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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은 지난 28일부터 이틀사이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가자지구 에서 최소 40명이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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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친척 / 가자시티(현지시간 29일)] "그들은(사망자)은 빵을 사러갔고, 빵을 으깨면서 쓰러져 죽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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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하마스는 휴전논의에 다시 나섰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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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는 "협상 대표단이 30일 이집트 카이로에 도착했고, 휴전과 인질협상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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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미국은 "가자지구 휴전 회담을 위해 새로운 노력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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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휴전 협상에 다시 나설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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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내전 중인 시리아 북부에서 정부군과 반군 세력의 무력 충돌이 격화하면서 중동 긴장 완화에 새로운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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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윤석이 입니다. (seokyee@yna.co.k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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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즈볼라 #이스라엘 #하마스 #시리아 #중동\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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