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방부 "우크라 접경 배치 군부대 일부 복귀 시작"

군사 훈련을 위해 우크라이나 접경지대에 배치됐던 러시아군 일부가 복귀를 시작했다고 러시아 타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현지시간으로 15일 남부 군관구와 서부 군관구 소속 부대들이 훈련을 마쳤다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부대들이 "열차와 차량으로 장비를 싣기 시작했고 오늘 원부대로 이동을 시작할 것"이라며 "일부는 대열을 이뤄 행군으로 원대복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러시아 국방장관은 하루 전 푸틴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거의 모든 군관구 부대들이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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