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불응' 곽상도 구속기한 23일까지 연장

검찰이 대장동 뇌물 혐의를 받는 곽상도 전 의원의 구속기한을 연장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의혹 전담수사팀은 어제(10일) 법원에 곽 전 의원에 대한 구속기한 연장을 신청해 이를 허가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모레(13일) 만료될 예정이었던 구속기한은 오는 23일 만료됩니다.

검찰은 지난 7일부터 곽 전 의원 조사를 시도했지만 곽 전 의원이 구치소 코로나 상황 등을 이유로 응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 검찰은 곽 전 의원 의혹과 관련해 구치소에 수용 중인 민간업자 김만배 씨와 남욱 변호사를 체포해 10시간 가까이 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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