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문 대통령 생중계 신년사…올해 키워드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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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연합뉴스TV Date20-01-06 00:00 Hit4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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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강민경 연합뉴스TV 정치부 기자]
[앵커]
잠시 후 9시 30분부터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신년사를 발표합니다.
집권 4년 차 국정을 이끌어갈 구체적인 방향을 설명할 예정인데요.
올해 신년사 키워드는 무엇일지, 그리고 어떤 내용이 주로 나올지를 짚어보기 위해 청와대 취재하는 정치부 강민경 기자가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강 기자 안녕하세요.
[기자]
안녕하십니까.
[앵커]
우선 올해 신년사가 어떻게 진행될지 형식부터 좀 살펴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난 2일에도 신년 인사회를 했다고 아는데, 그 때와 이번 신년사의 차이는 뭔가요?
[기자]
우선 올해 신년사 분량은 약 25분 정도가 될 예정입니다.
청와대 본관 중앙에 연단이 설치되면, 문재인 대통령이 이 곳에서 서서 직접 신년사를 읽어내려갈 가능성이 큽니다.
제일 큰 차이점은 신년사 이후 일정입니다.
작년에는 신년사와 신년기자회견을 함께 했거든요.
문 대통령이 신년사를 읽고 기자회견장에 이동한 뒤에, 신년사를 포함한 전방위적인 국정 현안을 기자들이 물어보는 식으로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신년사를 마친 뒤 곧바로 국무회의를 주재합니다.
여러 의미가 있겠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강한 정책 의지라고 해석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신년사로 국정운영 방향을 밝힌 뒤, 곧바로 국무회의를 통해 관련 정책을 의결하는 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리고 2일에 했던 신년 인사, 약 7분 정도의 분량이었습니다.
이건 오늘 신년사의 예고편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당시에는 '확실한 변화'라던지 '상생과 도약' 등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거시적인 방향성을 제시했죠.
이번에는 정치와 경제, 한반도 문제, 사회 등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분야별로 상세히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렇다면 이번 신년사의 키워드가 뭔지 좀 설명해주시겠습니까?
문 대통령은 직접 '확실한 변화'라는 단어를 강조한다고 하는데요.
이것 말고도 추가적으로 내세우는 단어가 있나요?
[기자]
네. 2020년 현충원 참배를 간 문재인 대통령이 방명록에 직접 남긴 단어가 바로 '확실한 변화'입니다.
'확실한 변화'란 곧 국민들이 성과를 체감할 수 있을 정도의 성과를 내보이겠다는 목표로 읽힙니다.
신년사 흐름을 좀 예측해보면 문 대통령은 우선 2019년 한 해동안 우리 정부가 이룬 성과를 나열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굵직한 이슈들이 많았죠.
일본의 수출규제란 대형 사건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하반기동안 정부는 핵심 소재와 부품, 장비의 국산화를 이루기 위해 막대한 예산을 쏟아부었습니다.
상생형 일자리도 본격화했는데요.
광주형 일자리를 시작으로 구미형 일자리의 첫 삽을 떴고, 밀양과 횡성 등에서도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민생경제 성과를 언급한 뒤, 이런 작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구체적인 정책 비전을 제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기서 두 번째 키워드가 나오는데요.
바로 '상생과 도약'입니다.
1970년대부터 이어져 내려온 선택과 집중, 대기업 일변도의 정책에서 벗어나 다 함께 잘 사는 사회로 나아가는 것이 곧 우리 경제의 발전이고 도약이라는 게 문재인 대통령의 생각입니다.
이런 비전을 설명한 뒤 올해는 확실히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겠다.
이런 다짐을 내세우지 않을까 합니다.
[앵커]
한편 작년 하반기부터 한국 사회를 강타한 이슈가 있죠.
바로 검찰개혁입니다.
문 대통령이 이 이슈를 이번 신년사에서도 꺼낼까요?
[기자]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사실 검찰개혁이라는 말보다는 '권력기관 개혁'을 언급할 가능성이 큽니다.
신년사의 예고편 성격인 신년인사의 내용을 인용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당시 '확실한 변화'라는 키워드를 직접 말하면서 예시로 '권력기관 개혁'을 들었습니다.
"어떤 권력기관도 국민 위에 존재할 수 없다"며 "권력기관이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을 때까지 법적, 제도적 개혁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는데요.
이런 말도 덧붙였...▣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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