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심석희 "기쁜 마음으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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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연합뉴스TV Date20-01-03 00:00 Hit5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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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쇼트트랙 스타' 심석희가 돌아왔습니다.
지난해 미투 고백과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심석희가 실업팀 서울시청에 입단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습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실업팀 서울시청에 입단하는 심석희의 표정은 밝았습니다.
깊게 드리워져 있던 그늘은 없었습니다.
[심석희 / 서울시청] "이제는 제가 학생 신분이 아닌 실업 선수로서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남다른 각오와 마음가짐으로 임하겠습니다."
심석희는 지난해 아픈 시간을 보냈습니다.
용기 있는 고백으로 조재범 전 코치를 법정에 세웠고, 정신적으로 힘든 시간 속에 부상까지 겹쳐 태극마크를 반납했습니다.
[심석희 / 서울시청] "지난 1년 동안 제가 많이 다양한 경험도 하고 그 안에서 제가 새롭게 배우고 느낀 것들을 잊지 않고… 그런 부분을 잊지 않고…잘 나아갈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새해 각오를 힘주어 말한 심석희의 복귀 무대는 다음 달 19일 개막하는 동계체전입니다.
당장 다음 주부터 서울시청 훈련에 합류합니다.
[심석희 / 서울시청] "한편으로는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해드린 거 같아 죄송한 마음도 있고요. 저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 드린다는 말을 꼭 하고 싶어요."
요즘 들어 "표정이 좋아졌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는 심석희는 비로소 다시 빙판 위에 서는 즐거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심석희 / 서울시청] "사실 힘든 시간들이 있으면서…오히려 더 내가 이 운동을 정말 좋아하는구나 라는 걸 알 수 있어서 기뻤고…또 기쁜 마음으로 다시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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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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