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미국산 대두수입 급증…보복관세 면제영향

미중 1단계 무역합의 타결을 앞둔 올해 11월 중국의 미국산 대두 수입량이 20개월 만에 최대치로 늘어났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로이터와 블룸버그 통신은 현지시간으로 25일 중국 세관 당국인 해관총서를 인용해 중국의 지난달 미국산 대두 수입량이 260만톤으로, 10월과 비교해 2.4배로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작년 3월 310만톤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미중 무역협상이 진전을 보이면서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부과했던 보복관세를 면제한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미국산 대두의 빈자리를 채우던 브라질산 대두의 경우 지난달 중국 수입량이 390만톤으로 작년 대비 24%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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