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들이 스크린에 펼치는 마법…영화 '캣츠'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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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연합뉴스TV Date19-12-23 00:00 Hit17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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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뮤지컬 '캣츠'가 영화로 만들어졌습니다.
고양이가 스크린에 펼치는 마법은 어떤 모습일까요.
톰 후퍼 감독의 이야기 들어보시죠.
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고양이 분장을 하고 춤을 추는 배우들.
컴퓨터 그래픽으로 완성된 털과 꼬리의 움직임은 마치 실제 고양이의 몸짓을 보는 듯 합니다.
뮤지컬 무대에서 오래도록 사랑받은 '캣츠'가 스크린으로 옮겨졌습니다.
영화 '레 미제라블'로 국내서 600만 관객을 모은 톰 후퍼 감독의 작품.
여덟살 때 뮤지컬 '캣츠'를 보고 깊은 감동을 받은 감독은 새로운 세대가 영화를 통해 마법같은 경험을 하길 기대했습니다.
[톰 후퍼 감독 / 영화 '캣츠'] "사람들에게 버려진 고양이 빅토리아, 그녀의 성장담에 중점을 두고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원작 뮤지컬이 영국 시인 T.S 엘리엇의 시에서 영감 받은 작품인 만큼 영화로 옮기는 과정에서 스토리를 강화했고, 발레와 힙합, 탭 댄스 등을 통해 퍼포먼스적 요소를 더했습니다.
[톰 후퍼 감독 / 영화 '캣츠'] "퍼포먼스 차원의 강점을 살리려고 신경썼습니다. 노래, 안무, 제임스 코든 같은 배우의 코미디적인 요소를 강하게 살리고 엮어가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10년 전 '캣츠'의 그리자벨라 역할을 맡았던 가수 옥주현이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주제곡인 '메모리'의 공식 커버곡을 불렀습니다.
[옥주현 / 가수] "(뮤지컬은) 공간에 있는 사람들과 호흡하는 생생함이 있잖아요. 필름으로 담아낼 수 있을까 하는 의문점을 (풀어주신 분이) 감독님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톰 후퍼 감독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다시 보고 싶다며 오스카 투표권을 가진 사람으로서 영화를 지지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ba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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