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김주현 민정수석 임명…'민심 청취 기능' 강조\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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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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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조금 전 대통령실 신임 민정수석으로 김주현 전 법무부 차관을 임명했습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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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민정수석의 민심 청취 역할을 강조했는데요.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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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죠.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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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대 기자, 전해주시죠.\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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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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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윤석열 대통령은 조금 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김주현 전 법무부 차관을 신임 민정수석으로 임명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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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이 직접 내려와 인선 발표를 했는데요.\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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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현 정부에서 폐지했던 대통령실 민정수석실이 부활하게 됐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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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정치를 시작할 때 "대통령이 되면 민정수석실을 설치하지 않겠다는 얘기를 했고 그 기조를 유지해왔다"고 말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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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취임 이후부터 민심 청취 기능이 너무 취약하다는 언론 사설과 주변의 조언을 들었다"고 말했는데요.\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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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이 역기능을 우려해 민정수석을 두지 않았다가 결국 다시 민정수석실을 복원했던 사례도 소개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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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영수회담 당시 야당 대표단도 민심 청취 기능에 대해 지적했고, 참모들의 요청도 있어 민정수석실 복원을 얘기한 바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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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 제기된 검찰 출신 민정수석의 사정기관 장악 우려에 대한 입장도 밝혔는데요.\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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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정보를 다루는 부서는 법률가가 지휘하며, 정보 자체가 법치주의 테두리 안에서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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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 리스크 방어용이라는 주장에는 자신에게 제기된 게 있다면 자신이 풀어야지, 민정수석이 할 일은 아니라고 답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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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주현 신임 민정수석은 "민정비서관실을 새롭게 만들어 민심을 청취하는 기능을 하게 될 것"이라며 "공직기강비서관실, 법률비서관실은 이관받을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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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구체적인 운영 방침은 차차 검토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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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onepunch@yna.co.k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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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민정수석 #김주현\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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