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백지화 결단' 촉구…정부, 법원에 회의록 제출\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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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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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전국 의대 교수들이 휴진에 나선 가운데, 의사단체가 대통령을 향해 원점 재논의를 결단해달라며 재차 촉구했습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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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항고심 결정을 앞두고 의대 증원 회의록을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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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현 기자입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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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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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가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를 백지 상태에서 다시 논의하자고 촉구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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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복지부 차관과 김윤 당선자 등이 대통령을 속이고 있다며, 대통령의 결단을 강조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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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택 / 대한의사협회장] "부디 이제는 국민들을 위해 국정을 책임지시는 대통령으로서 결단을 내려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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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의협은 의대 증원 집행을 정지해달라며 4만2,000여 명의 탄원서를 서울고등법원에 제출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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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도 법원이 요구한 의대 증원 결정의 근거 자료를 제출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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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회의록이 없다고 밝혔던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는 회의록에 더해 속기록까지 제출했고, 법정 위원회가 아닌 의대정원 배정위원회와 의료현안협의체는 회의내용 정리본, 보도자료 등으로 회의록을 대신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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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의사의 국내 의료행위 허용도 계획대로 추진하되, 아직은 의료현장에 큰 혼란이 없어 당장 투입하진 않겠다고 밝혔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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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된 기간에 정해진 의료기관에서 국내 전문의의 지도를 받아야 가능하다며, 철저한 역량 검증을 약속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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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 보건복지부 제2차관] "어떤 경우에도 실력이 검증되지 않는 의사가 우리 국민을 진료하는 일은 없도록 철저한 안전 장치를 갖출 예정입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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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의사들은 국민 생명을 제대로 보살피지 않는 게 아니냐며 반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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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홍서현입니다. (hsseo@yna.co.k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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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기자 박태범 김동화 양재준]\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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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증원 #휴진 #회의록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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