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저는 슬로우 스타터…기자들 바빠질 것"

최근 지지율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새해 첫날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참배했습니다.

방명록에 "깨끗한 청와대 초격차 과학기술로 세계 5대 경제 강국 반드시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은 안후보는 기자들에게 "지금 국민과 시대가 원하는 것은 깨끗한 지도자. 깨끗한 청와대"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날 기자들에게 배포한 신년인사에는 자신을 '슬로우 스타터'라 표현하고 "가속도로 기자단 여러분을 많이 바쁘게 해드릴 것 같아서 미리 양해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습니다.

슬로우 스타터는 스포츠 경기에서 출발이 늦지만 후반에 속도를 붙여 성적을 내는 선수를 일컫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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