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춘재 8차사건' 담당 검사 조사한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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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춘재 8차사건' 담당 검사 조사한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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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연합뉴스TV Date19-12-15 00:00 Hit42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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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춘재 8차사건' 담당 검사 조사한다

[앵커]

검찰이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 당시 수사 전반을 지휘한 담당 검사를 조만간 소환합니다.

검찰은 해당 검사가 사건 발생 직후 사체를 검시하고 현장검증을 지휘한 만큼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1988년 9월 16일 당시 13살 박 모 양이 경기도 화성 자신의 집 방 안에서 잠을 자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듬해 7월 인근 농기계 공장에서 일하던 22살 윤 모 씨를 범인으로 검거했습니다.

당시 수원지검 소속 A 검사는 경찰에 수사상황을 즉시 보고하도록 했고 윤 씨의 현장검증도 직접 지휘했습니다.

이춘재의 자백으로 진범 논란을 빚고 있는 화성 8차 사건입니다.

8차 사건을 재조사 중인 검찰은 영장청구와 기소 권한이 검사에게 있는 만큼 당시 수사를 지휘한 A 검사에 대한 직접 조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당시 수사라인에 있던 인물이면 검찰·경찰을 가리지 않고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20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했다며 법원에 재심을 청구한 윤 모 씨의 변론을 돕고 있는 법무법인 다산 역시 A 검사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다산은 검찰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당시 현장검증을 지휘한 검사는 윤 씨의 재연 모습을 보면서 경찰 조사가 잘못됐을 가능성을 당연히 의심했어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의 가혹행위에 따른 허위자백과 엉터리 DNA 감정 결과로 진범으로 몰린 윤 씨는 결국 법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20년을 복역하다 2009년 가석방됐습니다.

윤 씨를 기소한 A 검사는 현재 변호사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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