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 수사 1년 넘었는데…검찰, 늑장? 무리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본문 바로가기

연합뉴스TV 뉴스

연합뉴스TV 뉴스

삼바 수사 1년 넘었는데…검찰, 늑장? 무리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Page info

Writer 연합뉴스TV Date19-12-13 00:00 Hit31 Comment0

Body

삼바 수사 1년 넘었는데…검찰, 늑장? 무리수?

[앵커]

검찰이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의혹을 본격 수사한지 1년이 지났습니다.

증거인멸 관련자들은 기소돼 1심 판결까지 나왔는데 본안인 분식회계 수사는 지지부진합니다.

수사가 언제 끝날 지조차 요원합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12월 13일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에 대한 대규모 압수수색을 벌이며 시작을 알렸던 검찰의 분식회계 수사.

공장 바닥에 공용서버를 숨기고, 'JY', 'VIP', '부회장' 등 키워드 관련 자료를 삭제한 정황이 드러나 관련자들이 잇따라 구속됐습니다.

특수부가 투입된 수사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정현호 사장도 소환하면서 속도를 내는 듯 했습니다.

[정현호 삼성전자 / 삼성전자 사업지원TF 사장] "(증거인멸 지시 인정하시나요? 이재용 부회장에게 증거인멸이나 지분 재매입 보고 됐습니까?) …"

하지만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두 번 기각되면서 수사는 사실상 멈춰 섰습니다.

상반기 내에 끝날 것 같았던 수사는 다시 검찰 인사로 지체됐습니다.

지난 9월 국민연금과 삼성물산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지만 이후로 이미 3개월이 지났습니다.

연내 마무리는 사실상 어렵게 된 상황.

검찰은 "정상적으로 수사가 진행되고 있고, 다수의 관계자들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늑장수사에 대한 지적이 나옵니다.

증거인멸 사건 1심 재판부는 "수개월간 수사가 진행됐음에도 회계부정 사건은 아직 기소조차 되지 않았다"며 쓴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김남근 / 변호사] "증거인멸 죄만 기소해놓은 상태에서 이렇게 장기간 (분식회계 사건을) 기소하지 않는 것도 굉장히 이례적이어서…"

내년 초 검찰 인사까지 이뤄지면 수사는 더 표류할 수 있단 우려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Comment List

There are no registered comments.

Total 17,946건 396 페이지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exr.kr

접속자집계

오늘
219
어제
1,853
최대
33,570
전체
9,506,508
상세보기
group_icon패밀리사이트 더보기
bkts.co.kr부동산 다시보기
dcbooks.co.kr오늘의운세 무료보기
ggemtv.com겜TV
haevich.kr자격증 다시보기
kpopwiz.com케이팝 위즈
manoinfo.com내가게 양도양수
misotv.co.kr짤방로그
parrot.or.kr앵무새 분양센터
mail_icon문의/제안 :
cs@epr.kr

그누보드5
Copyright © misotv.co.kr. All rights reserved.
Mail :
cs@ep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