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택배노조 "무기한 총파업 가결"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 CJ대한통운본부가 택배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며 28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합니다.

택배노조는 오늘(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찬성률 93.6%로 총파업이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CJ대한통운 택배기사는 2만여 명 정도로 노조원은 2천500명입니다.

택배노조는 CJ대한통운이 사회적 합의 이행을 위해 인상된 요금을 사측의 추가 이윤으로 벌어들이고 있다고 비난해왔습니다.

이에 대해 CJ대한통운은 근거 없는 주장이라며 "정상적인 경영활동에 대한 왜곡과 비방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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