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최악 대기오염…마스크 판매량 급증"

인도가 세계 최악 수준의 스모그에 시달리면서 공기청정기와 마스크 등 대기오염 방지 제품의 판매도 급증했습니다.

한국무역협회 뉴델리지부와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올해 공기청정기와 미세먼지 방지용 마스크 등에 대한 인도 시장의 수요가 지난해보다 30%에서 최고 100%가량 증가했습니다.

인도 내 공기청정기 판매의 경우 2016년 9만대에서 지난해 16만대로 확대됐고, 아마존 인디아의 최근 6개월간 마스크 판매량은 이전보다 10배가량 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인도 마스크 시장은 2017년 620만달러 수준에 그쳤지만 2023년에는 1천690만달러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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