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디자인 미래를 한눈에…서울 디자인 페스티벌

[앵커]

작은 물건을 사더라도, 디자인이 예쁘면 한 번 더 눈길이 가기 마련이죠.

휴일인 오늘, 국내 디자인의 트렌드와 미래를 만나볼 수 있는 행사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현장을 연결해 보겠습니다.

신세미 캐스터.

[캐스터]

네, 서울디자인페스티벌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볼거리가 정말 가득해서 눈이 즐거운 곳인데요.

먼저, 이곳에 참가하신 관람객분과 인터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 이세원 / 서울시 중구]

[질문 1] 책을 보고 계시더라고요. 평소에 이런 전시 자주 오시나요?

[질문 2] 오늘은 어떻게 오게 되셨어요?

[질문 3] 와서 어떤 것들 보셨나요?

이렇게 관람객 분과도 이야기 나눠봤는데요.

이곳에는 가구부터 패션소품, 생활용품까지 정말 각 분야별로 많은 디자인들이 모여있습니다.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역량 있는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국내 브랜드들의 디자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300여 개의 국내외 브랜드와 디자이너가 참여했는데요.

올해는 '서울 에디션'을 주제로 최신 유행과 전통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도시 '서울'을 재해석한 다양한 디자인 콘텐츠들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서울의 낮과 밤'을 테마로 꾸며진 공간에서는 해가 지고 나면 화려한 간판이 불야성을 이뤄 새로운 풍경을 만드는 서울의 모습처럼 다양한 간판이 설치됐는데요.

서울 성곽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핸드메이드 리빙 오브제 '나성' 등 서울이라는 지역의 다채로운 매력도 4인 4색의 독창적인 표현 방법으로 전시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는 60인의 젊은 디자이너를 비롯해 국립 타이완 예술대학, 이탈리아 명문 디자인 학교 등 다양한 국가의 디자인 프로젝트를 볼 수 있는데요.

여기에 '올해 주목해야 할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을 비롯해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과 창의성을 불어넣어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킨 작품도 볼 수 있는데요.

말 그대로 '새 활용'이 가능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전문가가 아니어도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전시입니다.

휴일인만큼 이곳으로 나들이 나와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연합뉴스TV 신세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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