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풀리자 미세먼지…본격 '삼한사미' 시작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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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연합뉴스TV Date19-12-08 00:00 Hit43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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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 큰 추위는 없겠지만 불청객 미세먼지가 말썽을 부리겠습니다.
오늘(9일)부터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공기 질이 크게 나빠지겠습니다.
답답한 공기는 주 중반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얼음장 같았던 공기가 한결 부드러워졌습니다.
따스한 햇살에 추위가 누그러지자 고궁은 나들이객들로 북적입니다.
시민들은 두꺼운 외투와 털모자 대신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모처럼의 여유를 만끽합니다.
전국을 꽁꽁 얼렸던 동장군이 물러났습니다
이번 주는 찬 바람이 잦아들면서 매서운 한파는 없을 전망입니다.
[윤익상 / 기상청 예보분석관] "온화한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으면서 찬 공기가 남하할 가능성이 적어 큰 추위는 없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추위가 물러가자마자 불청객 미세먼지가 날아옵니다.
차가운 북풍 대신 온화한 서풍이 불어들면서 중국 등 국외에서 다량의 오염물질이 한반도로 넘어올 것으로 보입니다.
사흘 춥고 나면 나흘은 공기가 답답해지는 '삼한사미'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주 중반에는 우리나라 주변 공기 흐름까지 막힐 것으로 보이는데, 국외 먼지에 국내 오염물질까지 더해지면서 공기 질이 더욱 악화할 가능성이 큽니다.
중서부 지방을 중심으로 올 겨울 들어 가장 공기질이 나빠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호흡기 환자는 대비가 필요합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가 나흘 정도 이어지다 찬 바람이 불어오는 목요일부터 차차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kimjh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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