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수 감찰 무마' 윗선 본격 수사…조국 소환 임박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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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연합뉴스TV Date19-12-06 00:00 Hit32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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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감찰을 중단한 '윗선'을 밝히기 위한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주말에도 추가 관계인 조사가 있을 예정인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소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오는 15일까지 구속이 연장된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서울동부지검은 "성역 없이 신속히 수사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당시 감찰을 무마한 '윗선'을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구속 기간 연장 바로 다음 날에도 유 전 시장 측 변호인이 검찰에 출석하는 등 추가 조사도 이어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박형철 반부패비서관과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등 당시 청와대 특별감찰반 관계자들과 금융위 고위급들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지난 4일 압수수색을 통해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에서 임의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뒤 이들을 추가로 부를 것으로 보입니다.
단체 대화방에서 유 전 부시장과 함께 금융위 인사를 논의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김경수 경남도지사, 윤건영 국정상황실장, 그리고 천경득 선임행정관에 대한 소환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감찰 중단 당시 민정수석으로 감찰 업무 최고 책임자였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소환이 임박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조국 /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 "유재수 전 금융위 국장 경우에 있어서는, 비위 첩보가 저희에게 접수됐습니다. 조사한 결과 비위 첩보에 관해서는 근거가 약하다…"
청와대와 여당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상황에도 고강도 전방위 조사에 나선 검찰. 쫓고 있는 '윗선'의 실체가 드러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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