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전광훈 줄다리기 장기화…강제수사 나서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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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연합뉴스TV Date19-12-03 00:00 Hit24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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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회장이자 범국민투쟁본부의 총괄대표인 전광훈 목사에 대해 두 달째 경찰 수사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전 목사 측은 기획 수사라며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강제수사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0월 개천절을 맞아 열린 대규모 광화문 집회를 주도한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
'대통령 체포' 등을 언급해 내란 선동죄로 고발되는가 하면, 집회 도중 헌금을 걷어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청와대 방면 행진 과정에서 일부 참가자들이 경찰을 폭행하면서 폭력 집회를 주도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황.
4차례 소환 통보에도 전 목사가 응하지 않자 경찰은 강제수사 여부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체포영장 발부 요건이 사건마다 적용되는 다른 만큼, 아직은 검토단계"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최근 전 목사 최측근의 휴대전화에 이어 범국민투쟁본부 사무실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불법 시위와 관련한 명단 등이 확보됐지만, 전 목사는 각종 의혹에 대해 모두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관계자] "전 목사한테 (의혹을) 끼워 맞추려고, 기획적으로 끼워 맞추려는 게 의도가 보이거든요. 실체도 없는 내용을 뿌려대는 것에 대한 분노."
한기총을 포함한 범투본 집회가 계속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찰이 전 목사에 대한 강제수사에 돌입할지 눈길을 끕니다.
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 (quote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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