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흑석동 건물 매각 예고…"차액 전액기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Page info
Writer 연합뉴스TV Date19-11-30 00:00 Hit22 Comment0Link
-
https://youtu.be/BbZiPwL4dU0 1- Connection
Body
[앵커]
투기 논란으로 사퇴한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문제가 된 상가 건물을 다음 달 말까지 매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매각 후 남은 차액은 전액 기부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고일환 기자입니다.
[기자]
은행 대출 10억원을 받아 25억원짜리 흑석동 상가건물을 매입한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자진 사퇴 8개월만에 페이스북을 통해 건물을 매각하겠다는 뜻을 공개했습니다.
김 전 대변인은 "물의를 일으킨 흑석동의 집을 판다"며 "매각 뒤 남은 차액은 전액 기부하고 내역을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건물 매각 이유도 설명했습니다.
김 전 대변인은 최근 분양가 상한제 지정 때 흑석동이 빠진 걸 두고 야당과 보수언론에서 자신의 영향력 때문이란 표현이 나왔다는 사실을 소개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그런 공격이 되풀이 될 것 같다"면서 "정책에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되겠기에 매각을 결심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대변인은 개인적인 명예도 소중했다고 밝혔습니다.
"무주택자로 돌아가지만 초조해하지 않겠다"며 "문재인 정부를 믿고 기다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퇴 당시 건물 매입이 부인의 결정이었다고 밝혀 논란이 된데 대해선 "졸렬했다"고 인정하면서도 거짓말은 아니었다고 항변했습니다.
김 전 대변인은 "아내가 가계약을 하고 집주인에게 돈을 부치던 시각 문재인 대통령을 따라 모스크바로 가는 비행기 안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증거로 당시 송금 기록과 함께 모스크바 출장 당시의 사진도 제시했습니다.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Comment List
There are no registered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