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 "악의적인 여론전…당장 검찰수사 받겠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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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연합뉴스TV Date19-11-28 00:00 Hit25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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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연결 :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논란이 됐었던 김기현 당시 울산시장 측근 비리 수사가 다시 논란의 중심으로 떠올랐습니다.
'청와대 하명 수사'냐 아니냐, 파장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데요.
저희가 당사자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고 싶어서 양쪽인 황운하 대전 지방경찰청장, 그리고 김기현 전 울산시장과 인터뷰를 마련했습니다.
먼저 당시 수사 책임자였죠.
황운하 청장과 전화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당시 수사는 표적 수사였고, 청와대 하명 수사였다는 게 한국당과 김기현 전 울산시장의 주장입니다. 악성 여론전이 전개되고 있다, 당장이라도 수사를 받을 용의가 있다, 특검까지 말씀을 하셨어요?
[질문 2] 악의적인 여론전을 한다고 말씀하셨으니까요. 왜 이런 여론전을 한다고 보세요?
[질문 3] 김 전 시장 첩보를 전달한 사람은 당시 백원우 청와대 민정비서관입니다. 황 청장님은 당시 청와대가 출처를 말하지 않았고, 관심을 둘만 한 사안도 아니었다고 주장하시는데, 그렇게 판단하신 근거 좀 설명해주시죠.
[질문 4] 경찰청은 압수수색 계획을 청와대에 사전 보고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 다만 수사 종결될 때까지 9차례 보고했다고 밝혔는데요. 청와대에 수사 진행 상황을 수시 보고하는 게 일반적인 건가요?
[질문 4-1] 저희가 이걸 왜 여쭙냐면요. 백원우 전 비서관 설명대로 청와대에서 첩보를 행정처리 절차대로 관할 수사기관에 준 것이라고 하더라도 말이죠. 이후 수사 상황을 보고 받을 정도면 이게 관심을 둘만한 사안이었던 것 아니냐, 조국 당시 민정수석이 보고를 안 받았다는 백 전 비서관 설명도 설득력이 떨어지지 않느냐, 이런 주장도 있거든요.
[질문 5] 수사가 무혐의로 종결이 됐고, 당시 90여 쪽의 불기소 결정문에서 이례적으로 경찰의 무리한 수사였다는 대목이 여러 번 등장합니다. 검찰이 다섯 차례 보완 수사 지시를 했는데도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오는데, 끝까지 수사를 밀어붙인 이유가 있을까요?
[질문 6] 김 전 시장은 황 청장과 A 장관과 수차례 만남이 있었다, 특히 청장님과 송철호 시장, A 장관과 세 사람을 엮는 메신저 역할을 하는 사람이 있었다고도 주장하는데요. 일각에선 공천 대가설도 흘러나오고 있어요.
[질문 6-1]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은 의혹을 해소하려면 "경찰이 청와대로부터 이첩 받은 문건의 원본을 공개하면 된다"고 주장합니다. 이 원본 검찰이 가지고 있는 거죠? 공개되면 좀 의혹이 풀리리라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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