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연루" vs "구걸외교"…여야 운영위 격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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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연합뉴스TV Date19-11-29 00:00 Hit25,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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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를 상대로 한 국회 운영위에서 여야가 정면 충돌했습니다.
한국당은 청와대 민정실의 감찰 비위 의혹을, 민주당은 나경원 원내대표의 '매국 발언 시비'를 부각시켰습니다.
최지숙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당은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하명수사 의혹과 유재수 전 부산시 부시장 감찰무마 의혹을 제기하며 청와대를 공격했습니다.
[이만희 / 자유한국당 의원] "왜 이 정권이 그토록 공수처에 목을 매는지 충분히 알 수 있게 됐습니다. 이 나라 권력의 최중심에 있는 청와대가 직접적으로 관여한 그런 사안입니다."
곽상도 의원이 감찰 무마 의혹 관련 수사를 받는 박형철 반부패비서관을 거론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깎아내리자,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발끈하기도 했습니다.
[곽상도 / 자유한국당 의원] "청와대 내부가 범죄 행위에 연루됐다는 부분이 문제가 돼도 대통령께서는 상황 파악도 안 하시고 휴가 가 계실 정도로 그렇게 한가합니까?"
[노영민 / 대통령 비서실장] "현재 청와대 내부가 범죄에 연루됐다는 것이 무슨 말씀이십니까? 범죄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으면 범죄자입니까?"
민주당은 검찰의 언론플레이 행태와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북미정상회담 관련 발언을 꺼내며 맞불을 놨습니다.
[김영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형철 비서관의 진술 내용이 실시간으로 보도되고 보도된 것을 야당이 인용해 대여 공세에 활용하는지…피의사실 공표가 아주 심각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의원] "(나경원 원내대표가) 총선 전후로는 북미회담을 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요청을 전달했다고…외교적으로 구걸 외교가 아닌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나 원내대표의 발언에 미국 당국도 당혹했을 거라면서 매우 부적절하다고 비판했고, 한국당은 원론적인 발언을 왜곡하지 말라고 받아쳤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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