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수 의혹 '윗선' 어디까지…한국당, 靑 전방위 거론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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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연합뉴스TV Date19-11-29 00:00 Hit17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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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청와대 감찰 무마 의혹이 적잖은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사건에 연루된 윗선이 누구인지를 놓고 야당은 전·현직 청와대 인사를 포함한 대통령 측근들을 거론하며 연일 새로운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 감찰 중단 뒤인 지난해 3월 말 징계 없이 금융위를 그만둔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최종구 당시 금융위원장의 추천을 받아 일주일 만에 여당 소속 국회 전문위원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넉달 뒤에는 부산시 경제부시장으로 영전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행정관으로 일하며 지금의 정권 인사들과도 친분을 쌓은 유씨의 뒤를 누군가 봐준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합니다.
특히 지난 7월 유씨의 경제부시장 시절 부산시가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데 대해 석연치 않다는 시선을 보내며, 대통령 측근들의 연루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유씨는 이 블록체인 특구 관련 업체와도 유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곽상도 / 자유한국당 의원] "유재수와 '3철' 중 한 분이라는 이모 이분의 영향력이 더 센 거 아니냐 하는 이런 의혹 가운데 있다고 합니다."
'3철'은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근무한 이호철 전 민정수석비서관과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을 뜻하는데, 유씨의 청와대 직속상관이던 이 전 수석비서관이 유씨를 부산시 경제부시장 자리에 앉힌 것 아니냐는 겁니다.
전·현직 청와대 인사들의 이름이 등장한 가운데 검찰은 유씨의 구속기간이 끝나는 다음달 16일 전까지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한 뒤 유씨의 기소 여부를 결정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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