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정상 공동메시지…'상생·혁신·평화'

[앵커]

오늘 한국과 아세안이 공동비전성명을 채택했습니다.

문 대통령과 쁘라윳 총리가 함께 내용을 발표했는데요.

공동성명이 발표된 부산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최덕재 기자.

[기자]

네, 부산 벡스코 앞입니다.

이틀에 걸쳐 진행된 한국과 아세안 정상들의 회의가 끝났습니다.

문 대통령과 아세안 정상들은 상생과 혁신, 그리고 평화를 얘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세안의 발전이 곧 한국의 발전"이라며 인적 교류 확대를 통해 상생과 발전을 이어가자고 했습니다.

경제 협력의 중요성도 언급했습니다.

포괄적 한-아세안 FTA를 바탕으로 자유무역을 강화하고, 스마트시티를 함께 설계하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제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한반도의 비핵화를 통한 '평화'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아세안과 공동연락사무소 설치 같은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태국 쁘라윳 총리도 화답했습니다.

쁘라윳 총리는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해 대화를 강조한 유엔안보리 결의안의 완전한 이행을 희망한다"며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문 대통령 비전을 적극 환영한다"고 했습니다.

이제 내일 이곳에서는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가 열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벡스코에서 전해드렸습니다. (DJY@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