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선거법 신경전…원내대표 회동서도 헛바퀴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본문 바로가기

연합뉴스TV 뉴스

연합뉴스TV 뉴스

여야 선거법 신경전…원내대표 회동서도 헛바퀴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Page info

Writer 연합뉴스TV Date19-11-26 00:00 Hit17 Comment0

Body

여야 선거법 신경전…원내대표 회동서도 헛바퀴만

[앵커]

신속처리안건, 패스트트랙에 오른 선거법 개정안이 내일 국회 본회의에 자동 부의됩니다.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가 회동했는데,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국회 연결해 자세히 들어봅니다.

최지숙 기자.

[기자]

네, 민주당과 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어제에 이어 오늘 오후에도 회동을 가졌는데요.

신속처리안건 중 선거법 개정안 부의를 하루 앞둔 상황이지만, 논의는 제자리 걸음을 반복했습니다.

오신환 원내대표는 황교안 대표가 단식 중이어서 하루, 이틀 정도 상황을 더 지켜보고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당이 패스트트랙 철회를 주장하는 반면,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은 선거법 개정안과 검찰개혁 법안 처리를 위한 공조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단 민주당은 한국당과의 합의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오늘 야당을 향해 일주일 동안 집중적인 협상과 대화를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실제 협상 타결 가능성이 낮더라도 마지막까지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취지로 읽힙니다.

반면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청와대 앞에서 열린 오전 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패스트트랙 무효 선언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최근 한국당 일각에서는 선거제 개편을 막기 위해 공수처법을 받는 쪽으로 협상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 지도부는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을 '불법 날치기 폭거'로 규정해 온 만큼, 합법성을 인정할 수 없다는 분위기입니다.

국회 법사위원장인 한국당 여상규 의원은 오늘 오후 문희상 의장에 공문을 보내 선거법 부의 연기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단식이 오늘로 일주일째인데, 관련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일주일째 이어진 노상 단식에 황교안 대표의 건강이 크게 악화했는데요.

혈압이 떨어지고 탈수 증세에 시달려, 거동이나 발언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황 대표는 재차 투쟁 의지를 밝혀왔는데요.

여야 주요 인사들은 농성장을 찾아 우려를 전하고 있습니다.

오전에는 바른미래당 내 비당권파 모임 변혁의 유승민 의원이 농성장을 방문했습니다.

유 의원은 문제가 되는 패스트트랙 법안을 국회에서 함께 막아내자고 말했고, 황 대표는 "고맙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유 의원은 전했습니다.




다만 답보 상태인 보수통합에 대한 얘기는 오가지 않았습니다.

오후에는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김관영 의원도 황 대표를 찾았습니다.

손 대표는 황 대표의 얼굴이 부은 것 같다면서, 빨리 단식을 중단하고 대화로 함께 풀어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Comment List

There are no registered comments.

Total 17,946건 409 페이지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exr.kr

접속자집계

오늘
76
어제
1,853
최대
33,570
전체
9,506,365
상세보기
group_icon패밀리사이트 더보기
bkts.co.kr부동산 다시보기
dcbooks.co.kr오늘의운세 무료보기
ggemtv.com겜TV
haevich.kr자격증 다시보기
kpopwiz.com케이팝 위즈
manoinfo.com내가게 양도양수
misotv.co.kr짤방로그
parrot.or.kr앵무새 분양센터
mail_icon문의/제안 :
cs@epr.kr

그누보드5
Copyright © misotv.co.kr. All rights reserved.
Mail :
cs@ep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