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부산 도착…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착공식 참석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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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연합뉴스TV Date19-11-24 00:00 Hit21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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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부터 부산에서 아세안 10개국이 참석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열립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최대 외교 이벤트로 꼽히는 행사인데요.
부산 벡스코에 마련된 미디어센터 연결해 현지 분위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이재동 기자.
[기자]
네, 미디어센터에 마련된 현장스튜디오입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에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과 정상회담을 한 뒤 오후 5시를 넘어 이곳 부산에 도착했습니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내일부터지만 오늘부터 정상들의 공식 일정이 시작됐는데요.
첫 일정은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착공식이었습니다.
스마트시티는 인공지능과 정보통신기술 등을 도시와 결합해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으로, 급속한 도시화를 겪는 아세안 국가들과의 주요 협력사업이라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입니다.
아세안 국가들도 급속한 도시화에 따라 스마트시티 개발이 필요한 상황인데요.
문 대통령은 "한국은 도시의 비대화 속에서 겪었던 교통혼잡과 환경오염, 재난재해의 경험 등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스마트시티에 모두 담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세안 도시들도 같은 경험을 겪고 있고, 같은 해답을 모색하고 있다"며 "한국형 스마트시티가 하나의 모델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는데요.
문 대통령은 "스마트시티는 혁신적인 미래기술과 신산업을 담아내는 새로운 플랫폼"이라며 "아세안과 한국이 세계 스마트시티를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대로 특별정상회의는 내일 공식 개막하는데요.
내일 이후 일정도 소개해주시죠.
[기자]
네, 일단 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핵심일정이라고 할 수 있는 공식회의와 언론발표는 모레, 화요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내일은 공식회의에 앞서 문 대통령이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과 각각 양자회담을 열고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고요.
또 내일 저녁때는 공식 환영만찬도 열립니다.
참석 국가 정상 내외와 정부 인사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합니다.
만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포함한 대기업 총수들도 초대받았습니다.
아세안은 총인구 6억5천만 명, GDP 2조9천억 달러 수준의 거대 단일시장입니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막대한 잠재력을 지닌 소비시장이죠.
아세안은 이미 우리나라에게 세계 제2위 교역상대인 만큼, 앞으로 이런 아세안 국가 잠재력을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으로 활용해 나가겠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계획입니다.
이번 특별정상회의 기간 우리 정부는 필리핀과 말레이시아 등과 자유무역협정 타결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세안과의 구체적 협력 방안을 담은 '공동비전성명'도 발표할 예정인데요.
특히 올해는 우리나라와 아세안과의 공식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인 만큼 한-아세안 관계 발전현황을 평가하고, 향후 30년의 미래발전 비전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는 게 정부의 설명입니다.
지금까지 부산 미디어 센터에서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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