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읽는 1번지] 오늘의 숫자 '3'

숫자로 읽는 1번지입니다.

오늘의 숫자는 3입니다.

우리나라와 아세안 국가 정상들이 오늘 부산에 집결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벌써 세 번째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서인데요.

동남아시아 각국 정상을 우리나라로 초청해 경제와 외교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다지는 자리입니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아세안은 외교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세계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이 점점 커져 우리나라에 매우 중요한 파트너가 되고있습니다.

그래서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행사에 남다른 공을 들여왔는데요.

특히 현 정부 들어 처음으로 주최하는 대규모 국제회의란 의미가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우리나라와 아세안이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임을 강조하며 아세안과의 협력을 더욱 돈독히 다지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태국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장모 위독으로 불참한 훈센 캄보디아 총리를 뺀 아홉개국 정상들과 모두 만납니다.

내일은 한-아세안 공동비전 성명이 채택될 예정인데요.

이번 회의가 우리나라와 아세안 관계를 한층 더 도약시키는 발판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한편 오늘 국회에서도 중요한 만남이 있었습니다.

패스트트랙에 오른 선거법 개정안의 국회 부의를 이틀 앞두고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이 모인 겁니다.

하지만 비쟁점법안 처리만 합의한 채 패스트트랙에 대한 입장차만 확인한 채 또, 다음을 기약해야 했습니다.

지금까지 숫자로 읽는 1번지였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